온라인 유통업계가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명절 연휴가 짧아 미리 추석 선물이나 물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이에 온라인 유통업계는 발 빠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아이스타일 24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프리뷰X얼리버드 티켓’ 프로모션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을 일찍 준비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가을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아이스타일 24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5천 원 할인 쿠폰(5만 원 이상 구매 시)을 지급하며, 오후 2시에는 선착순 50명에게 7천 원 할인 쿠폰(7만 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옥션은 아동 한복 전문관을 오픈하고 오는 23일까지 ‘우리 아이 한복(福) 꾸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추석에 뜨는 트렌디 한복’ 코너에서는 한복 전문 업체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아동 한복을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우리 아이 스타일 맞춤 제안’ 코너에서는 전통 한복 세트를 1만 9900원에, 퓨전 개량 한복 세트는 2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추석 명절 선물로 1만 원대 ‘반값 홍상(진 홍삼정 120g)’을 출시했다. 또한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급이 다른 추석 쇼핑, 가공/건강 선물관’ 기획전을 열고 홍삼, 인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 180정)’는 1만 6500원, ‘세노비스 칼슘+비타민D+오메가-3 세트’는 3만 4300원이다.
티몬은 추석 전용관을 오픈하며 ‘선물관’과 ‘추석 준비’, ‘즐길 거리’로 나눠 다가올 명절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9월 한 달간 식품과 생활 전용 쿠폰으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8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각 카드사 프로모션을 더하면 최대 20%, 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우, 굴비, 과일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마음 한상 추석 특집전’을 실시한다. 롯데아이몰을 통해 총 4천여 개의 인기 추석 선물 세트, 차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상품 구매 시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준 아이스타일 24 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라며 “구매 시기를 잘 맞춘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