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스펙터’ 속 제임스 본드 패션의 비밀

빼빼로데이에 개봉하는 영화 ‘007 스펙터’ 속 제임스 본드의 수트가 화제다.

샘 멘더스(Sam Mendes) 감독의 영화 ‘007 스펙터(007 SPECTRE)’는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이자,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iag)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다. 이번 영화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다.이번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는 숨겨진 비밀과 거대 조직 ‘스펙터’ 등장을 암시하며 의미심장한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수트, 셔츠, 니트, 타이 등을 포함한 캐주얼웨어부터 포멀한 수트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영화 속 제임스 본드의 의상은 지난 ‘퀸텀 오브 솔라스’와 ‘스카이 폴’ 시리즈에 이어 미국 럭셔리 브랜드 톰 포드(TOM FORD)가 맡았다. 제임스 본드가 착용한 의상은 이탈리아에서 특별 맞춤으로 제작됐으며, 현대적인 감성과 중후한 매력이 공존한다.톰 포트 디자이너는 “영화 ‘007 스펙터’를 제임스 본드의 의상을 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특히 영화 속 느낌을 살리기 위해 Made-toMeasure 테일러드와 이브닝 웨어 및 수트, 셔츠, 익스클루시브 아이웨어 등 다양한 의상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007 시리즈는 영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리즈로 총 24편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