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STUDIO 2016 S/S 컬렉션 ‘도시 여행자의 모험과 도전’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26일 청담동에 위치한 쇼룸에서 <H&M STUDIO 201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H&M STUDIO 2016 S/S 컬렉션>은 모험을 즐기는 감각적인 글램룩의 여성 라인과 도시 여행자의 새로운 실루엣을 제안하는 남성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남성 라인이 새롭게 추가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스튜디오 컬렉션의 여성 라인은 항상 도전하고 탐험을 즐기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탄생했다. 보헤미안의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프린트와 레이어링, 기능성 등을 추가해 여행과 스포츠를 즐기는 도시 여성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실 염색을 적용한 스트라이프 블레이저,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린트, 패치워크, 빛바랜듯한 음영을 통해 새로운 삶에서 흐릿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글래머러스한 스트랩 드레스는 헴 라인을 우아하게 마무리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며 홀터넥과 롱 스커트, 카프탄 등은 오버사이즈 타이로 포인트를 가미해 색다른 이미지를 선사한다. 드로우스트링의 스웨트 셔츠와 루스한 블라우스, 트레킹 쇼트 팬츠 등에는 100% 오가닉 코튼이 사용돼 우수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페닐라 울파르트(Penilla Wolfahrt) H&M 수석 디자이너는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했다. 일상적인 삶이나 여행지에서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언제 어디서나 항상 탐험하고 도전하는 여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여성스러움과 스포티함, 기능성을 함께 믹스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된 남성 라인도 화제의 중심이다. 남성 라인은 실용적인 실루엣인 오버사이즈 핏이 키워드다. 도시 여행자를 위한 스포티즘의 새로운 정의로 스마트하고 웨어러블한 테일러링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집업 재킷에 리조트 셔츠, 더블 플리츠 테일러링 팬츠 등을 함께 매치해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의 커팅을 강조했다. 특히 하이 웨이스트 와이드 팬츠는 모던함을 극대화해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건축적인 그래픽 프린트의 티셔츠와 셔츠는 어떤 스타일과 레이어드해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그레이, 블랙, 머스터드 등 베이직 컬러를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코튼, 스웨이드, 리넨 등 기능성이 강조된 소재를 접목해 클래식 남성복에 스포티한 신선함을 더했다.

안드레아스 로웬스탐(Andreas Lowenstam) H&M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는 “모덤함의 정수를 보여주는 클래식 아이템들을 재해석했다. 새로운 테일러링을 접목한 팬츠와 집업 재킷을 매치하면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에 스웨트 셔츠나 티셔츠를 믹스해 새로운 스포츠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M STUDIO 2016 S/S 컬렉션>은 내달 25일 전 세계 110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