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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인 컨셉스토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픈

리플레인 컨셉스토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픈 | 1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니트전문 브랜드 리플레인에서 23일 브랜드의 감성을 표현한 새로운 형태의 컨셉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플레인을 중심으로 서로 감성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브랜드들이 모여 함께 매장을 공유하되 공통된 주제로 한 매장처럼 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간 CO-WORK로 기획됐다.

컨셉스토어에는 인간적인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니트전문브랜드 리플레인과 도시자연을 더욱 흥미로운 컨셉과 비주얼로 제안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베리띵즈, 일본 규소토로 만든 천연 리빙브랜드 소일, 패션의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어헤이트 등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따뜻함’과 ‘자연’을 공통 분모로 새로운 컨셉스토어를 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리플레인에서는 ‘Small Village’라는 컨셉을 통해 마치 대도시와 같은 획일화된 백화점 매장 내에서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주고 따뜻하고 정감있는 공간의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으며 기존의 폐쇄적인 공간인 백화점 매장 안에서 자리잡기 어려웠던 살아있는 생명체인 ‘식물’을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활용했다.

리플레인 컨셉스토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픈 | 2또한 아직까지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매력적인 브랜드라 하더라도 쉽게 진입하기 힘든 백화점의 높은 문턱과 수수료 체계를 넘어서 작지만 매력적인 브랜드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패션업계에 시사하는 의미가 있다.

소비자의 취향으로 새롭게 구성한 리플레인 컨셉스토어 Small Village by RePLAIN은 2월 23일부터 4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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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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