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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인공지능 ‘왓슨’ 탑재한 모바일앱 출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최근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탑재한 모바일앱(App)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 모바일앱은 IBM이 2년전에 투자한 플루이드(Fluid)와 노스페이스가 제휴해 개발했다.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 유통환경의 모바일앱 경험을 강화하는데 활용된 것은 처음으로 노스페이스의 모바일앱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을 찾아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앱은 매장에서 직원에게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질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아이템을 애기하면 왓슨을 기반한 쇼핑도우미(Watson-powered shopping assistant)가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아이템을 찾아주게 된다.

노스페이스, 인공지능 ‘왓슨’ 탑재한 모바일앱 출시 | 1예를 들어 봄철 재킷이 필요할때 모양과 소재 등 수많은 상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힘들때가 있다. 이럴 때 왓슨은 ‘재킷을 입고 어디를 가는지?’, ‘착용을 언제하는지?’, ‘남성용인지 여성용인지’, ‘ 어떤 활동을 하려고 하는지?’ 등을 물어 질의 응답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찾아준다.

현재 왓슨기술은 작년 11월부터 노스페이스의 캘리포니아 알라미다에서 PC에 적용되어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조그마한 모바일의 단일화된 스크린에 멀티제품을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 디자인 및 UI설계 최적화 작업을 테스트 중이다. 왓슨이 적용된 쇼핑도우미는 모든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모바일뿐만아니라 PC웹사이트, 태블릿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왓슨이 적용된 기술은 현재 노스페이스 웹페이지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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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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