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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016 웜하트 캠페인’…전통과 현대의 조화

시리즈 ‘2016 웜하트 캠페인’…전통과 현대의 조화 | 1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한국의 전통 천연 염색 빛깔을 담았다.

시리즈는 소외된 문화, 예술 발전에 동참하고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웜하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한국의 전통 염색인 ‘쪽 염색’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리즈 ‘2016 웜하트 캠페인’은 천연 염료인 ‘쪽’으로 옷감을 염색하는 우리나라 전통 천염 염색 브랜드 ‘윤담’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웜하트 티셔츠를 선보인다. 3가지 패턴으로 쪽염 되었으며 패밀리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성인용과 아동용으로 함께 제작됐다. 가격은 각각 8만9000원, 6만9000원.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된 문화 예술 활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리즈 ‘2016 웜하트 캠페인’…전통과 현대의 조화 | 2

한경애 시리즈 총괄 상무는 “올해 웜하트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전통 염색 방법인 ‘쪽염’을 현대적인 패션의 상징인 티셔츠를 통해 알리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전통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많은 관심과 후원 속에서 전통을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담’은 5대째 전통 쪽 염색을 가업으로 이어온 고 윤병운 장인(중요 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의 가문이 만든 한국 전통 쪽 염색 브랜드다. 맑고 깊은 색이라는 의미의 ‘윤담’은 현재 고 윤병운 선생의 뒤를 이어 아들 윤대중 전수자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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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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