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X 퀸마마 마켓 展
에스모드 서울(교장 신정숙, ESMOD SEOUL)이 지난 5일 퀸마마 마켓(QUEENMAMA MARKET)과 콜라보레이션한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에스모드 서울 2학년 워크숍의 일환으로 퀸마마 마켓이 지향하는 힐링(Healing)과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테마로 총 12개의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에스모드 서울의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으로 탄생된 라운지 웨어와 어반룩 등 246점의 의류 및 135점의 액세서리 등 총 381점의 제품이 선보여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퀸마마 마켓의 윤한희 대표, 강진영 CDO가 참석해 작품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베스트 디자인상, 베스트 컨셉상, 베스트 기획상 등 총 3개 브랜드를 수상했다.
우선 베스트 디자인상에는 미니멀 실루엣과 자연주의적 소재를 2D 시선으로 표현한 데자뷰(D.SAVUE), 베스트 컨셉상은 데님 워크 웨어를 모던하고 시크하게 재해석한 앤소울먼트(ENSEOULMENT), 베스트 기획상은 다양한 컬러 블로킹으로 힐링 메시지를 전한 컬러랩(COLOR LAB)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한희 퀸마마 마켓 대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한 모든 운은 당신의 것이니 용기 있게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대 이상이었다는 소감으로 운을 뗀 강진영 CEO는 “지금 이 시기는 어느 봄날처럼 잠깐 스쳐 지나가고 그 속도는 굉장히 빠를 것이다. 학창 시절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프로가 된 이후의 삶이 다르다. 다만 우리는 그 어떤 시행착오도 이해될 만큼 어리기 때문에 더 모험적이고 실험적일 것이며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모드 서울과 퀸마마 마켓으로부터 선정된 총 81점의 작품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도산공원에 위치한 퀸마마 마켓에서 <콜라보 리미티드 컬렉션 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