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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모피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 1

한국모피협회(KFF, 이사장 김혁주)가 오는 29일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제3회 케이-퍼(K-FUR)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케이-퍼 디자인 콘테스트는 모피 산업의 발전과 젊은 층의 모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마련됐다. 국제모피협회(IFF)와 사가 퍼(Saga Furs)가 후원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디자인이 패션쇼를 통해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의상은 모피협회 회원사들의 협조로 제작됐다. 2~4년제 대학 및 패션스쿨 재학/휴학생 또는 졸업한 지 4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올해 콘테스트에는 140여개 작품이 응모했다.

시상은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2명) 등 5명을 선정해 30~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사가 퍼 디자인센터 연수 기회가, 수상자 전원에게는 아시아모피디자인대회(2017 Asia Remix, 홍콩) 및 국제모피디자인대회(2018 Remix, 밀라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에 앞서 진도 등 협회 회원사인 10개 모피업체가 2016/17 FW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모피 패션쇼도 선보인다.

김혁주 모피협회 이사장은 “케이-퍼 디자인 콘테스트는 응모 작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패션을 전공한 대학생과 신진 디자이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상자들이 국제무대에 나가서도 좋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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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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