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랩 미니백, 트렌드에 엣지를 더하다
올 여름, 각종 축제와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활동하기 편한 트렌디 미니백이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미니백의 열풍에 힘입어 많은 브랜드에서는 동일한 디자인의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미니백에 ‘끈’이 추가되는 한 가지 특징이 돋보인다. 더욱 간소해지고 여성들의 스타일 지수를 업그레이드 할 스타일리시한 미니백을 제안한다.
+ 엣지 있는 클러치백을 가볍고 편안하게
클러치백은 손에 들기만 해도 패셔너블함이 느껴지는 아이템이다. 서류가방처럼 보이는 클러치백 디자인은 모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전달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할 때는 불편한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클러치백 사이즈를 한층 작게 만들고 탈부착이 가능한 끈이 달린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소노비의 ‘에스닉 큐브 클러치백’은 편지 봉투 형태의 디자인에 에스닉 패턴을 더해 시즌감을 느끼게 해주는 미니 클러치백이다. 독특하고 트렌디한 느낌으로 저지 원피스, 맥시 드레스, 등 시크한 여름 패션에 엣지를 더해준다. 또한, 어깨끈이 장착되어 있어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중시하는 여성에게 인기 아이템이다.
+ 귀엽게 혹은 세련되게, 한 손에 잡히는 미니 토트백
요즘 인기 있는 토트백 디자인은 영국 스타일의 손잡이가 있는 사각 모양의 학생 가방인 ‘사첼백’이다. 보통 큰 사이즈의 몸통에 앞 주머니가 달려 있어 많은 양의 책과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다.
작아진 사첼백은 본래의 투박한 느낌은 사라지고 간결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끈의 탈착이 가능해 평소에는 발랄하고 가벼운 착장으로, 끈을 제거 했을 때는 한 손에 편안하게 잡히는 토트백의 새로운 모습을 연출해 독특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에이드레스는 파스텔톤의 미니 사첼백을 출시했다. 화이트 원피스, 볼륨 스커트, 등 발랄한 패션에 산뜻한 포인트 느낌을 전달한다. 캐비어 엠보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생활 스크래치에 강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 스마트폰만 있으면 돼, 마이크로 미니백
스마트폰과 립스틱, 카드 한 장 정도면 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마이크로 미니백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마이크로 미니백은 대부분 실제 베스트셀러의 제품을 아주 작은 사이즈로 구현해 고가의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동전지갑을 방불케 하는 작은 사이즈의 미니백은 끈을 달아 동전지갑처럼 사용하거나 키링으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특별한 날에는 커다란 클러치백보다 더 강렬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토리버치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토리버치 보우 인벨로프 크로스 바디백’을 출시했다. 작은 지갑 형태에 내부에는 세 개의 카드 주머니가 장착되어 실용성을 높였다. 특유의 리본 포인트 장식과 금장 체인으로 귀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전달해 미니드레스에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