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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네이버 그라폴리오’ 수상작 컬렉션 한정 출시

아이더아웃도어 업계가 2030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여 화제다.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2030 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고 있는 것.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네이버의 온라인 창작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아이더’, ‘여름’, ‘여행’ 3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한 ‘여름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6종을‘2018 여름 티셔츠’ 컬렉션으로 구성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14일 공개했다.

아이더 ‘2018 여름 티셔츠’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디자인이 눈에 띤다. 튜브 위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일러스트와 여름 해양 스포츠인 카누에 아이더 브랜드 로고를 적용하는가 하면 여행과 캠핑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도 있다. 여름 분위기가 나는 청량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아이더의 ‘도전 정신’을 표현한 것까지 다양하다.

‘2018 여름 티셔츠’ 컬렉션은 총 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4만 9000원.

아이더의 ‘여름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은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동시에 재능 있고 열정적인 크리에이터를 응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창작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네이버의 그라폴리오를 통해 지난 2월 말부터 약 3주간 총 상금 1천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000여 개의 일러스트 디자인이 출품, 치열한 경쟁을 벌여 총 6종의 디자인이 대상 및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신선철 아이더 마케팅팀장은 “여름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크리에이터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아 신선한 자극을 받았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와 한층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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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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