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를 봐, 체형별 ‘쇼트팬츠’ 선택법
더위가 강해질수록 여성들의 옷 차림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다리를 드러내는 쇼트팬츠는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각선미를 뽐낼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리를 예쁘게 보이게도 해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감추고 싶은 단점을 부각시키기도 해 꺼려하는 이들을 위해 체형벌 쇼트팬츠 스타일을 소개한다.
+ 허벅지 통통족이라면?
많은 한국 여성들이 콤플렉스로 꼽는 통통한 허벅지의 소유자라면 밑단이 넓게 퍼지는 형태의 쇼트팬츠가 적합하다.
골반과 허벅지 부분의 튀어나온 부분을 자연스럽게 가려줘 다리를 한결 날씬하게 보이게 해준다. ‘TNGTW’의 쇼트팬츠는 앞부분의 핀턱주름이 세련되면서도 여유로운 핏을 연출해주며, 허벅지를 적당히 가려주는 길이라 허벅지 통통족에게 추천한다.
+ 종아리 튼튼족이라면?
종아리가 튼튼하게 발달한 여성에게는 2부 길이의 쇼트팬츠가 각선미를 살려줄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과감하게 하체를 드러내고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의 상의를 매치한다면 하체로 쏠리는 시선을 분산시켜줄 수 있다. 네이비 컬러의 ‘카파’ 쇼트팬츠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신축성 있는 소재가 편안한 활동을 가능케 해주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용이하다.
+ 일자형 아톰다리라면?
다리 전체가 굴곡 없이 밋밋한 일자 형태를 띄고 있다면 버뮤다 팬츠를 추천한다.
무릎까지 오는 길이에 자연스럽게 폭이 좁아지는 디자인인 버뮤다 팬츠는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자연스러운 라인을 형성해 각선미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헤지스레이디스’의 화이트 쇼트팬츠는 여름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 수수깡 마른다리라면?
하체가 너무 빈약한 것도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적당히 살집이 있는 게 아니라 수수깡처럼 너무 마른 다리는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여성은 롤업 쇼트팬츠가 그 빈약한 부분을 커버해줄 수 있다.
‘조이너스’의 롤업 데님팬츠는 밑단이 접혀 올려진 디자인으로 허벅지와의 상대적인 두께 차이가 굴곡을 만들어주며, 데님이 경쾌한 이미지를 부여해 말랐어도 건강한 다리로 보여 지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