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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2013 가을컬렉션’ 전세계 동시 론칭

H&M, ‘2013 가을컬렉션’ 전세계 동시 론칭 | 1스웨덴 SPA 브랜드 에이치앤엠(H&M)이 2013 가을 컬렉션을 내달 5일 전세계 200여개 매장과 온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동시 론칭한다.

한국에서는 H&M의 명동 중앙길점, 명동 눈스퀘어점, IFC Mall, 디큐브시티점, 압구정점, 가로수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총 7개의 매장과 함께 온라인 팝업 스토어(http://hm.firstlook.co.kr/AUTUMN)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온라인 팝업 스토어에는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까지 총 60여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 파리 패션위크의 캣워크에서 첫 선을 보인 H&M 2013 가을 컬렉션은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글래머러스한 아이템들과 믹스 매치해 다양하고 펀한 매력의 스타일들로 구성됐다.

특히 크롭트 스타일의 테일코트, 남성적인 라인의 오버코트와 함께 보호(Boho) 재킷, 더블 브레스티드 가죽 재킷, 와이드 컷의 포멀 재킷은 TPO에 적합한 아우터 웨어로 손꼽힌다.

또한 프린지와 자수패치로 장식된 숄더 피스나 오픈백 디자인의 스팽글 드레스에서는 섬세함과 미묘한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 컬렉션의 주요 파트인 니트웨어 중에는 다양한 조직들로 구성된 케이블 니트 스웨터와 하이스쿨 스웨터 등이 눈에 띈다.

조지 코르티나가 스타일링을 담당한 H&M 파리 패션위크 캣워크쇼에는 아리조나 뮤즈, 이사벨리 폰타나, 리우 웬, 사샤, 다프네 G 등의 모델들과 함께 이번 가을 컬렉션을 색다르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H&M 수석 디자이너 앤-소피 요한손은 “이번 패션쇼에서 H&M은 가을 컬렉션 작품에 깃든 스피릿을 잘 표현해 주었고, 다양한 스타일을 믹스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룩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울 오버코트나 테일코트, 스팽글 드레스 등의 컬렉션 키 아이템들은 이번 가을 시즌의 패션 애티튜드를 톡톡히 표현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이번 온라인 팝업 스토어 론칭은 지난 5월 비욘세가 모델이 되었던 H&M 스윔웨어 컬렉션 이후 두 번째로 매거진 ‘퍼스트룩’과 함께 진행한다.

한정 아이템인 만큼 8월 15일부터 오픈하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이메일을 등록하면 컬렉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더불어 9월 3일 H&M 가로수길점에서 진행될 프리 쇼핑 파티 초대 기회 및 론칭 시간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쇼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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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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