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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美 캐주얼 슈즈 ‘캐터필라’ 국내 독점 론칭

세정, 美 캐주얼 슈즈 ‘캐터필라’ 국내 독점 론칭 | 1패션전문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이 미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Caterpillar)를 9월부터 국내에 독점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캐터필라는 글로벌 신발 기업 ‘울버린 월드 와이드’사가 미국 건설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라’에서 영감을 받아 1994년에 탄생한 슈즈 브랜드다. 건설현장에서 신는 안전화와 작업화를 시작으로 이후 정통 워커와 부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세정이 캐터필라의 2013년 F/W 시즌 컬렉션을 시작으로 아메리칸 정통 캐주얼을 표방하는 패션 풋웨어 콘셉트로 선보인다. 주력 제품으로는 남성 라인 ‘러기드(Rugged)’와 ‘코드(Code)’, 그리고 여성 라인 ‘캣 우먼스(Cat Womans’s)’ 등 총 3가지다. 평균 가격대는 남성 라인, 여성 라인이 각각 16만5000원대, 15만9000원대.

캐터필라, 러기드 / 코드 / 캣 우먼스
캐터필라, 러기드 / 코드 / 캣 우먼스

‘러기드’는 미국 정통 워커 스타일을 보여주는 캐터필라의 대표적인 라인으로 견고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 ‘코드’는 스트리트 패션과 레트로 스타일을 모던하게 표현한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캣 우먼스’는 워커, 부츠, 하이탑 슈즈 등 브랜드의 전 라인을 여성스럽게 재해석하여 매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세정 스포츠사업부 도영우 이사는 “캐터필라는 트렌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과 착화감 등을 갖춰 전 세계적으로 캐주얼 슈즈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의류 및 관련 용품을 추가 론칭하여 캐터필라가 토털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는 기간이라면,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터필라는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일산점, 패션쇼핑몰 두산타워 그리고 전국 레스모아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캐터필라는 지난 2011년부터 뮤지션과 사진작가, 요리사 등 본인의 분야에서 성공한 글로벌 리더들의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열정과 리더십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 ‘어스무버(Earthmovers)’를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에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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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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