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겨울에 함께하면 좋을 커플 아이템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꽁꽁 얼어붙는 날씨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데이트마저 힘든 연인들에게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따뜻하게 해줄 포근한 선물이 인기다. 겨울 강추위를 이겨내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랑도 한층 발전시켜줄 실패 없는 커플 패션 아이템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트렌디함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함께할 때 더욱 따뜻한 커플 아이템을 소개한다.

# 사랑스러운 도그 패치, 비욘드 클로젯의 ‘시그니쳐 로고 울 니트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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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클로젯 ‘시그니쳐 로고 울 니트 머플러’ 오트밀, 블랙>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시그니쳐 로고 울 니트 머플러(Signature Logo Wool Knit Muffler)’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그니쳐 로고 울 니트 머플러’는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I.L.P(I LOVE PET, 아이 러브 펫) 라인 중 하나로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과 패치가 특징이다.

귀여운 강아지 와팬과 빈티지 라벨로 포인트를 주어 칙칙한 겨울 패션에 상큼함을 한층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니트 소재의 울 머플러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오트밀, 블랙의 깔끔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커플 아이템으로도 추천할만하다. 비욘드클로젯 ‘시그니쳐 로고 울 니트 머플러’의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 따뜻하고 슬기로운 선물 올버즈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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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 어패럴 라인 카디건>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올버즈(Allbirds)의 카디건은 가장 따뜻한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

올버즈의 어패럴 라인 중 카디건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 심플한 디자인, 편안함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철학과 혁신적인 소재 기술력을 녹여냈다. 특히 올버즈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메리노 울을 비롯해 지금까지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 등 혁신적인 천연 소재가 사용되었다.

어패럴 라인은 시그니처 소재인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ZQ 인증 메리노 울로 만들어져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촘촘한 짜임으로 울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보온성을 느낄 수 있다.

# 브랜드 철학 반영된 파타고니아 ‘유니섹스 신칠라 아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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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유니섹스 신칠라 아노락(Unisex Synch Anorak)’ Buckwheat Gold, New Navy, Vision Quest Big>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플리스 랩(Fleecelab)’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플리스 랩’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플리스와 리사이클 울 등 모든 제품에 재활용 소재나 천연 섬유가 혼합된 합성소재를 사용해 일반 폴리에스터 플리스보다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매우 가볍고 편안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라이트웨이트 신칠라 플리스 원단을 사용했으며, 지퍼로 카라를 여닫을 수 있어 보온성을 높였다.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된 ‘유니섹스 신칠라 아노락’의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 따뜻한 솜털 안감 더한 크록스의 ‘클래식 라인드 네오 퍼프 클로그’와 ‘지비츠™ 참’

올겨울 커플 슈즈 아이템 유행의 중심에는 크록스의 신상 ‘클래식 라인드 네오 퍼프 클로그(Classic Lined Neo Puff Clog)’가 있다. 패딩을 떠올리게 하는 유니크한 나일론 소재의 퍼프 백스트랩은 발을 단단히 고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폭신한 착용감까지 더했다. 신발 내부의 솜털 라이너는 겨울철 외출에도 발의 체온을 잃지 않게 해준다. ‘클래식 라인드 네오 퍼프 클로그’에는 크록스가 자랑하는 ‘듀얼 크록스 컴포트™(Dual Crocs Comfort™)’ 기능이 적용되어 오래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이 지속된다.

여기에 크록스만의 특별한 퍼스널라이징 ‘지비츠™ 참(Jibbitz™ Charm)’을 더해 꾸민다면 세상에 하나뿐인 커플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다. ‘지비츠™ 참’은 크록스 슈즈 상부의 26개 구멍에 꽂을 수 있는 악세서리로 알파벳, 숫자, 음식, 동물 등 13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커플 이니셜, 공유하는 취미, 좋아하는 음식 등 서로의 슈즈를 꾸며준다면 추운 겨울이 두렵지 않은 따뜻한 사랑이 샘솟을 것이다. ‘클래식 라인드 네오 퍼프 클로그’는 화이트, 블랙, 래피스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7만 4,900원, ‘지비츠™ 참’은 개 당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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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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