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스패션, 21-22시즌 새로운 이노베이터 발표
‘이노베이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매치스패션이 2021-2022 시즌의 새로운 이노베이터를 발표했다. 작년 9월 선정한 11개의 브랜드에 이어, 올해 매치스패션은 맥시밀리언, 넨시 도자카, S.S. 달리를 새로운 이노베이터로 선정했다.
매치스패션은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과 각종 우대 혜택,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비즈니스 발판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흑인의 정체성과 역사에 중점을 두는 브랜드 맥시밀리언부터 현대적 여성성과 당당한 여성상이 돋보이는 이번 시즌 LVMH Prize 우승자 넨시 도자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정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남성복 스타일에 변화를 제시하는 S.S 달리까지, 매치스패션은 각자의 독특한 DNA와 스토리를 가진 3개의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원하는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매치스패션의 남성 패션 헤드 디렉터 데미온 폴은 “매치스패션은 전 세계 고객에게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후원해왔습니다.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발견하고, 컬렉션을 론칭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죠. 올해는 지난해 11개의 브랜드에 이어 맥시밀리언, 넨시 도자카, S.S 달리를 추가로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이노베이터 런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년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을 기념하기 위해 이노베이터로 선정된 브랜드는 유명 브랜드와 짝을 이루어 패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자이너 간의 대담은 매치스패션에 새롭게 론칭하는 14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과 함께 오는 9월 8일부터 10월까지 발표될 예정이며, S.S 달리와 톰 브라운, 초포바 로위나의 엠마 초포바, 로라 로위나와 마르니의 프란체스코 리소, 마이클 핼펀과 도나텔라 베르사체, 루도빅 드 생 세르넹과 올리비에 루스테잉, 그레이스 웨일스 보너와 질 샌더의 루크 마이어, 로시 마이어 등이 참여했다.
매치스패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이먼 칠버스는 “유명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매치스패션의 핵심 목표이자 고객이 매치스패션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상, 줌 미팅, 메일을 통해 유명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가 만나 지속 가능성, 향후의 런웨이 쇼, 컬렉션의 진행 방향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대 패션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대담을 통해 두 브랜드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디자이너가 신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려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커리어를 시작하는 순간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공개될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댔다.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의 AW21 컬렉션은 매치스패션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