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스패션, 바버 X 끌로에 협업 컬렉션 론칭
끌로에는 2023년 봄 컬렉션의 일환으로 바버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끌로에는 영국의 유서 깊은 브랜드인 바버와 협업한 첫 번째 여성 럭셔리 메종으로, 해당 캡슐 컬렉션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매치스패션에서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버 X 끌로에 캡슐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며, 매치스패션의 메이페어 타운하우스인 5 카를로스 플레이스에도 관련 인스톨레이션이 설치될 예정이다.
바버 재킷은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가브리엘라 허스트에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그녀의 기억 속 아버지와 의붓 아버지 모두 우루과이에 위치한 가족 목장에서 일할 때 바버 재킷을 입고있었기 때문이다.
바버 X 끌로에 레디투웨어 캡슐 컬렉션은 끌로에가 디자인했으며, 1910년에 생산되었던 바버의 아카이브를 참고하여 제작되었다. 해당 컬렉션은 끌로에의 날개 달린 실루엣을 형성하는 어깨 러플 장식이 더해진 코트와 재킷, 케이프까지 총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컬렉션의 액세서리 역시 끌로에가 디자인했으며, 바버의 부자재를 활용해 생산되었다. 액세서리는 두 가지 스타일의 에디스 백(미디엄, 라지 사이즈), 말로 부츠, 컴뱃 스타일의 누아 부츠, 실크 스카프와 버킷 햇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세서리 디자인은 바버의 아이코닉한 왁스 코튼 텍스타일과 밤 하늘, 토탄과 숲을 연상시키는 컬러, 바버의 또 다른 시그니처인 타탄 체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바버는 목적성과 실용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1년, 바버는 지난 100년 간 고객이 왁스 코팅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도와온 서비스, ‘re-waxing’의 10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는 끌로에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
바버 X 끌로에 협업 캡슐 컬렉션은 현재 매치스패션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