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멧 갈라’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참석

미국 현지 시간 9월 13일 저녁,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Met Gala)에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로제’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미국 보그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Anna Wintour) 가 주최하는 자선 모금 행사로, 그 해의 최고의 패션 행사로 손꼽히며 매년 전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생 로랑(Saint Laurent), 조 크라비츠> 
<사진제공=생 로랑(Saint Laurent), 안야 루빅>
올해는 더욱 엄선된 소수의 셀럽들만이 참석하여, 익스클루시브하게 진행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티모시 샬라메, 빌리 아일리시, 아만다 고어만, 나오미 오사카가 함께 호스트를 맡으며, “미국의 독립”을 드레스 코드로 선정했다.

로제는 올해 멧 갈라의 테마인 ‘미국 독립’(American Independence)‘ 중에서도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라는 드레스 코드에 맞게 화이트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생 로랑의 블랙&화이트 커스터마이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서 특유의 시크함을 선보였다. 그녀는 여기에 메탈&에나멜 소재의 클로버 초커와 화려한 드롭 이어링을 더해 과감한 파티룩을 완성했다.

<사진제공=생 로랑(Saint Laurent),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제공=생 로랑(Saint Laurent), 키트 해링턴>
생 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중인 로제는 이 날 역시 ‘인간 생 로랑’의 면모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제공=생 로랑(Saint Laurent), 헤일리 비버> 
<사진제공=생 로랑(Saint Laurent), 인디아 무어>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로제를 비롯해 헤일리 비버, 올리비아 로드리고, 조 크라비츠, 안야 루빅 등의 월드 와이드 스타들이 생 로랑의 뮤즈로 참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