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매치스패션, ‘The Auditions’ 론칭

글로벌 럭셔리 쇼핑 플랫폼 매치스패션이 서울에서 촬영한 뉴 시즌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다양한 스타일과 패션을 통한 자기표현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The Auditions’ 캠페인은 새로운 시즌의 주인공으로서 그들의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매치스패션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오디션 참여자들은 매치스패션을 태그하고 본인의 스타일이 담긴 룩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뒤, 한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캠페인에 등장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매치스패션의 아시아 디렉터 제이슨 람은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는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되는 스타일보다 개인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이 훨씬 재미있고 진정성 있다고 믿습니다. 바로 이 점을 모두와 함께 기념하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공개 오디션은 전통적인 패션 캠페인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누구에게나 캠페인에 등장할 기회가 주어지죠.”라고 덧붙였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겸 뮤지션인 박창인(Jemma), 뮤지션 선미,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배우 이동휘, 모델 겸 방송인 한현민,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젬마(Gemma)는 현재 서울의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옷을 입고 또 살아감으로써 한국의 획일화된 미적 기준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의 모델로 우선 선정되었습니다. 나나영롱킴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다음 세대 드랙 아티스트들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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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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