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4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레이디(Crocodile Ladies)가 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PBI) 여성 의류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개발, 적용한 수상제도이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았으며 소비재 79개, 내구재 44개, 서비스재 76개 등 총199개 산업군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1996년 론칭하여 고가의 백화점과 저가의 시장으로 이분화돼 있던 여성복 시장에 ‘고품질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최초의 중가브랜드’를 콘셉트를 선보여 3050세대의 지지를 받았다.
사업 초기의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앞선 활동을 추진해온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를 인정 받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CSR 활동에도 적극적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2002년부터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의 교육비를 후원하는 윙즈 오브 우먼(WOW) 캠페인과 함께 자선 바자회, 긴급 구호 등을 통해 의류를 후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적극 돕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배성호 상무는 “‘여자의 행복을 디자인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올해에도 여성고객들의 행복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라며 “상품 라인 확장과 더불어 가두상권에서의 차별화를 위한 매장 대형화 및 멀티화를 병행할 계획이며 패션을 넘어 문화적, 사회적인 트렌드를 파악하여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해 여성 전용 아웃도어 캐주얼 라인 ‘에코마일(ecomile)’을 론칭해,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들을 위한 아웃도어 룩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자연주의 트래블 아웃도어’를 살려 향토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체험하는 ‘에코마일 체험단’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