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AI 가상 피팅 서비스 도입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AI 기반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은 ‘직접 입어볼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는 제품 가격대가 높은 만큼, 구매 전 어울림을 사전에 확인하려는 니즈가 강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실착 경험’ 구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바버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AI 가상 착장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번 서비스는 패션 특화 AI 기업 사맛디(SAMATTI)의 가상 착장 솔루션 ‘옷똑 VTON(Virtual Try-On)’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고객이 제품을 선택 후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하면, AI가 해당 상품을 가상으로 착용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해준다.
별도의 앱 설치나 장비 없이 웹사이트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의류의 패턴·질감·실루엣을 자연스럽게 반영해 실제 착용에 가까운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AI 피팅’ 버튼을 선택한 뒤 로그인 후 사진을 업로드하면 가상 착용 이미지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해당 서비스는 초기에는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향후 전 상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 횟수는 일 단위로 제공되며 바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은 하루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기능 도입을 넘어, 바버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LF는 지난 2024년 9월 바버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브랜드 콘텐츠와 쇼핑 경험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스토어 내 ‘Discover’ 콘텐츠 코너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감성적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술 접목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F 바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의류를 구매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나에게 어울릴까’라는 불확실성”이라며 “AI 가상 피팅 기술을 통해 고객이 착용 이미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확신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버추얼 피팅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만큼,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버는 AI 피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 고객 전원에게 러기지 택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캡모자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