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거장과 신예 아티스트의 만남 ‘롤렉스 멘토 프로그램’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글로벌 문화 예술 후원 프로젝트인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의 제 7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예 아티스트 7명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같은 분야의 거장들로부터 1년 동안 1대1 지도를 받으며 세계적인 예술 유산을 영속 보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짝수년 견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무용, 영화, 문학, 음악, 연극, 미술, 건축의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모든 경비는 롤렉스가 1년 동안 전액 후원한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제 7기 멘토를 맡은 예술계 거장들은 피터 줌터(건축),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영화), 마이클 온다체(문학), 알렉세이 라트만스키(무용), 카이야 사리아호(음악), 올라퍼 엘리아슨(비주얼 아트), 제니퍼 팁튼(연극)이다.
예술계 거장들로 구성된 7기 멘토들은 파라과이, 이스라엘, 불가리아, 미국, 포르투갈, 멕시코,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글로리아 카브랄(건축), 톰 쇼벨(영화), 미로슬라프 펜코프(문학), 마일즈 대처(무용), 바스코 멘동사(음악), 세바스티앙 솔로르자노 로드리게즈(연극), 새미 발로이(비주얼 아트)를 제자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총 36명의 세계 각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의 후원을 통해 데이비드 호크니(화가), 제시 노먼(성악가), 마틴 스콜세지(영화감독), 윌레 소잉카(소설가, 1986년 노벨 문학상 수상), 토니 모리슨(소설가, 1993년 노벨 문학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과 1년의 멘토링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