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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욱 더 과감해진 ‘노출패션’
무더위 속에 여성들의 옷차림이 날로 과감해지고 있다.
소매가 없는 옷을 비롯해 어깨를 완전히 드러낸 오프 숄더 블라우스나 슬립형 원피스, 엉덩이만 간신히 가린 핫팬츠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그 중 민소매 옷은 갈수록 야해지고 있다. 어깨 끈만 달린 끈 나시는 물론 아예 끈도 없이 몸통만 가려주는 튜브톱도 눈에 띈다. 원피스도 끈만 달린 슬립 스타일이 잘 나간다.
반바지도 화끈하게 짧아졌다. 작년에는 무릎길이의 반바지가 강세인 반면 올해는 핫팬츠가 주류로 부상했다. 엉덩이 살 접힌 부분이 살짝 드러나는 핫팬츠도 드물지 않다.
보수적인 한국 여성들의 패션 감각이 날로 대담해진 이유로 다양한 패션 채널을 통해 해외 패션 트렌드를 접하면서 여성들의 보수적인 옷 입기가 달라졌다는 게 패션 업계의 평이다.
이와 함께 패션 의류 브랜드에서의 짧은 디자인도 한 몫을 거들고 있다. 올 여름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편으로 아찔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월드컵 거리 응원전에서 비춰진 일부 여성들의 과감한 차림도 올 여름 노출패션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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