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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수수료 3~7%P 인하 결정
국내 대형백화점이 수수료 3~7%를 인하한다.
대형백화점측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수수료 조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온 끝에 1,054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를 10월분부터 3∼7%p 인하하기로 하였다.
또한 판매수수료 인하 이외에도 입점·납품업체(이하 “납품업체”라 함)의 각종 부담완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가(假)매출, 상품권 구입 강요행위 등을 집중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매수수료 인하는 지난 9. 6. ’11개 대형유통업체 CEO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에서 합의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롯데 403개, 현대 321개, 신세계 330개 등 총 1054개 중소업체가 해당된다. 수수료는 의류·생활잡화의 평균수수료 32%에서 25∼29%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반면 대기업 및 계열사, 외국계 직진출 협력사, 현재 수수료 수준이 20%대 수준으로 낮은 납품업체 등은 제외됐다.
한편 공정위는 2012년 1월 1일 대규모유통업법 시행을 계기로 유통분야의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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