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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설 앞두고 통큰 기부
패션전문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이 설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세정은 16일(11:00)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총 3억 7천 5백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나 사회복지시설 확충 등에 쓰이게 된다.
세정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한 성금은 총 46억원에 이르며, 오는 18일에도 세정나눔재단 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우수학생 25명에게 모두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 기탁과 관련해서 박순호 회장는 “기부는 주는 것(give)이 아닌 나누는(share) 것”이라고 말하고 “세정 전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2012년 한 해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상 생활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문화 운동이 널리 확산되어 우리 부산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도시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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