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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vs윤세아’ 각선미 살린 블랙 데님 패션

블랙 팬츠는 계절을 막론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잇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데님이나 면소재보다는 기모소재로 이뤄진 블랙 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여배우들의 패션으로 본 블랙팬츠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스타일+보온성’ 동시에 살렸다!

20130109_truereiligiionKBS2 TV ‘힘내요 미스터김’의 왕지혜는 블랙진과 오렌지 컬러의 니트를 매치해 감각적인 컬러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밝은 컬러의 상의로 시선을 끌어 올려 하체를 더욱 날씬하고 길에 보인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윤세아는 블랙진과 부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때 화이트 컬러의 상의와 방울모자를 활용해 귀여운 매력까지 더하는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여배우가 착용한 하의는 기모소재의 팬츠로 겨울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트루릴리젼의 ‘폰티’로 알려졌다. 견고한 짜임으로 여성스럽고 매끈한 핏을 완벽하게 잡아주는 폰티는 기모소재로 이뤄져 있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겨울엔 내복을 입어 몸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폰티는 내의를 따로 입을 필요가 없어 겨울 스타일링에 활동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기모 레깅스보다 두껍고 일반 데님보다 가볍고 탄력이 좋아 각선미를 살리면서 한파에도 여성들의 다리를 따뜻하게 지켜줄 수 있다.

폰티는 절개선과 지퍼디테일이 돋보이는 모토 레이첼과 스와로브스키 버튼 디테일의 미스티, 기본 스키니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세가지 제품 모두 블랙 컬러로 구성됐으며 같은 컬러지만 각각의 디테일 살아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왕지혜처럼 밝은 컬러의 니트, 코트와 매치하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며 여성스러운 라인의 셔츠, 부츠 등을 활용하면 세련되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어필 할 수 있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기모소재의 데님은 다른 데님에 비해 보온성이 뛰어나 추운 계절에 특히 호응이 좋다”며 “기모가 덧대지면 뚱뚱해 보일까 걱정하지만 짜임이 견고한 데님은 각선미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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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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