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세일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까지 겹치면서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뜨겁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외에 온라인 유통업계도 한글날 등 연휴를 앞두고 할인 이벤트에 박차를 가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오는 18일까지 남성복, 여성복 등 카테고리 별로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5 그랜드세일 X Istyle24’ 기획전을 진행한다. 캐주얼 브랜드 지오지아, 폴햄, 르샵 등 브랜드 기획전과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1천 원 쇼핑 지원금 쿠폰을 지급하며, 오후 2시에는 1만 원 할인 쿠폰(10만 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오는 14일까지 일자 별로 가을 시즌 테마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가을 패션, 혼수 상품, 나들이 상품, 가을 레포츠, 브랜드 패션 등 매일 12개 주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들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T 멤버십이나 11번가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추가로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오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CJ몰, 현대H몰 등 9개 유통사와 함께 ‘슈퍼딜’ 기획전을 실시한다. 매일오전 10시에 각 유통사별 10~15% 할인 쿠폰을 지급해 9개 제휴 유통사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유통사별 구매 합산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을 G캐시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GS샵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매직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에 상품마다 붙는 할인 쿠폰과는 별도로 7%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매직 쿠폰(1인당 최대 3만 원)을 제공한다. 가전 및 일부 서비스 상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에서 사용 가능하며, 개인 성향에 따라 원하는 상품 중 자유롭게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내 누적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GS샵 상품권을, 카카오톡 초대 메시지를 보내면 3천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5,000명)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옥션 8대 유통사 할인과 함께 대표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2015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대형 유통사가 참여하는 ‘그랜드 세일’ 기획적에서는 매일 4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올킬 특가 코너와 함께 업체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 업체의 경우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CJ몰, 홈플러스,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대구백화점, AK몰 등으로 구성됐다.
이성준 아이스타일24 사업본부장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코리아 그랜드 세일까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끄는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라며 “유통업체 간 할인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필요한 혜택을 꼼꼼히 체크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