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피플이 선택한 비비드한 컬러백
2016 F/W 런던 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때 패션위크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긴 런더너의 스트리트 패션을 보면 지금의 잇 아이템을 알 수 있다. 런던 패션피플들이 리얼웨이 룩의 키 아이템으로 꼽은 가방 스타일링을 알아본다.
# 모던시크 런더너, ‘뉴트럴 컬러 가방’으로 완성
런더너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엔 뉴트럴 컬러 가방만한 아이템이 없다. 패셔너블한 네이비 퍼 코트를 입은 런던 패션피플은 뉴트럴 베이지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는 클래식한 스퀘어 쉐입의 세인트스코트 ‘휘트니 숄더백’으로 런더너의 도시적인 무드를 한층 배가시킨다.
같은 뉴트럴 컬러라도 핑크가 가미되면 걸리시크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런던 패션피플은 블랙, 화이트 컬러 의상으로 모노크롬 룩을 완성하고 블러쉬 핑크 컬러의 ‘아델린 백팩’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때 백팩을 한 쪽 어깨에 살짝 걸치는 것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리는 비법이다.
# 과감한 컬러 가방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런더너처럼 비비드한 컬러 가방을 선택해보자. 그는 블랙 코트와 슬랙스를 코디한 후 매력적인 레드 컬러의 세인트스코트 ‘케이트 체인 숄더백’을 매치해 엣지를 더했다. 이때 가방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한 만큼 다른 화려한 아이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좀 더 상쾌한 무드의 런더너가 되고 싶은 여성이라면 오션 블루 컬러의 가방을 추천한다. 청량함이 느껴지는 ‘카트리나 토트백’은 런던 패션피플처럼 그레이 톤 의상에 연출하면 유니크한 느낌까지 살아난다. 뿐만 아니라 가방의 깔끔한 쉐입과 셔링 디테일이 심플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부각시킨다.
세인트스코트 관계자는 “4대 패션 중심지 중 하나인 런던 스트리트 패션을 보면 트렌디한 스타일링 팁을 알 수 있다“며 “런더너가 선택한 비비드한 컬러 가방은 봄의 화사한 느낌과 부합해 요즘 많은 이들이 패션 아이템으로 찾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