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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직하우스, ‘티비에이치 글로벌’로 사명 변경…해외 사업 박차

더베이직하우스, ‘티비에이치 글로벌’로 사명 변경…해외 사업 박차 | 1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30일 서울 삼성동 더베이직하우스 빌딩에서 주요 주주들이 참석한 정기주주 총회를 통해 사명을 ‘티비에이치 글로벌(TBH GLOBAL)’로 변경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2005년부터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해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먼저 올해 국내 사업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한 온라인 사업의 확대와 함께 유통망 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을 도모할 것이며 중국 시장에서는 연내 약 180개의 매장을 추가해 전체 운영 매장수가 1,95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더베이직하우스, ‘티비에이치 글로벌’로 사명 변경…해외 사업 박차 | 2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2000년 12월 더베이직하우스 법인이 설립된 이후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를 한국 최고의 캐주얼 브랜드로 만들고 2005년 중국에 진출, 현지화 전략을 펼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 남성 영컨템포러리 브랜드 ‘더 클래스 어번코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크브릭’,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 캐주얼 브랜드 ’리그’,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스펠로’ 등을 론칭했다.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해 비즈니스 캐주얼, 남성여성복, 잡화까지 전반적인 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우종완 티비에이치 글로벌 대표는 “기존의 사명은 사업 초기 브랜드이자 주력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의 상징성을 내포한 의미가 있었지만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해 중고가 남성여성복 사업을 강화하며 토털 패션을 다루고 있는 현재 사업 방향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가는 티비에이치 글로벌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큰 회사가 되기보다 좋은 회사가 되길 원한다’라는 이념아래 2000년 9월 베이직하우스 1호 매장을 오픈한 이래 2015년 말 기준 마인드브릿지, 더클래스, 쥬시쥬디 등 자체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2015년 마크브릭, 스펠로 등 2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함으로써 국내의 수 많은 패션 업체 속에서도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2004년 겨울 중국 상하이에 베이직하우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르메니아,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대만, 러시아 등 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중국시장에는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아임 데이빗, 더클래스, 쥬시쥬디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며 매장수가 1,768개에(2015년 말 기준) 이를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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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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