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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알리바바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은 태국의 어센드머니(Ascend Money)의 20%의 지분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인 마윈(马云, Jack Ma)은 어센드머니의 보유 주식수를 30%까지 늘리기 위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이번 투자는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결제와 소규모 대출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장하고, 한국을 비롯해 인도 등 아시아 나라에서 글로벌 벤처로써의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알리바바그룹은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라자다(LAZADA)를 총 10억 달러(한화 약 1조1,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어센드머니는 태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트루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에서 분사한 어센드그룹(Ascend Group)이 세운 신규 사업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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