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출시 1년만에 결제 500만건 기록
신세계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SSG페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지난해 7월 23일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출시 1년만에 누적 결제건수 50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SG페이는 온라인상의 결제가 많은 타 간편 결제서비스에 비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결제가 82%를 차지한다. 신세계 측은 고객들의 결제 습관을 플라스틱 카드에서 모바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1년간 1회 최고 결제 금액은 이마트에서 사용된 1,860만원, 1인 최다 누적 결제 건수는 605건을 기록했다. 이는 SSG페이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소액 결제부터 고가의 제품을 결제하는 소비자까지 신용카드 대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졌다.
SSG페이는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SG페이의 회원은 30대가 32%로 가장 많고 20대와 40대도 각각 21%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성 이용자가 58%, 남성 이용자가 42%로 구성되어 있다.
SSG페이의 대표적인 차별화 결제 수단인 SSG머니도 지금까지 1인 최고 누적 충전 금액 960만원, 1인 최고 누적 전환 금액 1,700만원을 기록하며 특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SSG머니는 신세계포인트, KB포인트리, 하나머니, 씨티포인트 등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나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을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잘 사용하지 않았던 각종 포인트들을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고 간편하게 용돈이나 선물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금 결제 후 남은 돈도 SSG머니로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