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끄, 화장품도 맞춤형 시대
바이오 전문기업 제니끄가 한국인의 유전적 피부 특성까지 반영한 맞춤형 퍼스널 케어 화장품 ‘르제니끄 라보레토리’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든 피부에 맞는 화장품은 없다’는 철학으로 출발한 제니끄의 뷰티 브랜드 ‘르제니끄 라보레토리’는 기존의 개인별 피부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화장품들과 다르게 피부와 관련된 유전자를 분석해주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함께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피부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최첨단 과학 기술인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 색소 침착, 노화 등의 타고난 피부 특성 데이터를 파악하고 라이프 스타일 검사까지 병행하여 사소한 생활 습관 및 외부 환경으로부터 받는 피부 영향까지 함께 분석해 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는 화장품을 배송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과 미국 등 유전자 분석 기술이 발달한 일부 선진국에선 이러한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이 이미 상용화돼 있으나 아시아인의 피부 특성과는 다른 서양인의 피부 타입에 맞춰져 있었다. 한국인의 유전적 피부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함께 반영해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해주는 것은 르제니끄 라보레토리가 세계 최초이다.
또한 DNA와 라이프스타일 검사 리포트를 통해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본인 피부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높이고 분석 결과에 따라 각 개인의 피부에 맞는 유효성분을 제시함과 동시에 왜 이 성분을 사용해야 하는지 해당 성분의 원산지는 어디인지 등을 포함한 모든 전성분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르제니끄 라보레토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김덕윤 제니끄 공동 대표는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출시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퍼스널 화장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올해는 중국 및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니끄 생명공학, 의학 및 헬스케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16년에 설립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프랑스어로 ‘유전자’라는 뜻을 가진 제니끄(Genique)를 사명으로 개인별로 타고난 유전적 특징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퍼스널 케어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