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style talk] 혼자 훌쩍 떠나는 ‘YOLO’ 여행 스타일

여행 스타일

‘단 한 번 뿐인 인생(You Only Live Once)’을 의미하는 단어 ‘욜로(YOLO)’가 2017년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금의 나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이 키워드 아래 현대인들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사회의 흐름은 혼밥, 혼술, 나아가 혼쇼(혼자 쇼핑)나 혼영(혼자 영화 관람) 등 무수히 많은 ‘혼자’ 관련 신조어들을 낳았다.

혼행(혼자 여행)을 하는 이들의 수도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행 동반자 수를 묻는 질문에 ‘혼자 다녀왔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2011년 31.1%에서 2013년 33.4%, 2015년 36.4%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은 혼행.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혼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길을 한층 가볍고 따뜻하게 해줄 겨울 여행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보자.

[style talk] 혼자 훌쩍 떠나는 ‘YOLO’ 여행 스타일 | 1

# 보온성과 활동성 모두 책임질 롱 다운 패딩

매서운 추위를 친구 삼아 떠나는 겨울 여행, 가벼운 소재와 강력한 보온성으로 무장한 패딩 점퍼와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 라코스테의 ‘롱 다운 패딩’은 지난 시즌보다 가벼워진 소재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잡았으니 주목해 볼 만 하다.

[style talk] 혼자 훌쩍 떠나는 ‘YOLO’ 여행 스타일 | 2

후드와 퍼는 탈 부착 가능해 때에 따라 한층 더 가볍고 경쾌한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여성의 경우에는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벨티드 스타일을 선택하면 보다 여성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잦은 겨울철 패션 스타일을 고려해 패딩 아이템을 고를 때는 평소보다 한 치수 큰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style talk] 혼자 훌쩍 떠나는 ‘YOLO’ 여행 스타일 | 3

# 레이어드 패션의 강자 가디건

티셔츠와 셔츠에 무심한 듯 툭 걸쳐주면 스타일과 보온성을 단숨에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가디건은 겨울철 특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편하게 입고 벗기 좋아 야외와 실내를 오가는 여행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라코스테 재킷 스타일 가디건은 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외형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다양한 이너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니 여행 내내 사랑 받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페미닌하고 우아한 룩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긴 기장 감의 코트형 가디건을 추천한다. 롱 스커트와 도톰한 스타킹, 발목까지 올라오는 첼시 부츠, 헤비 아우터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따뜻함에 시크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style talk] 혼자 훌쩍 떠나는 ‘YOLO’ 여행 스타일 | 4

# 겨울철 머스트 해브 듀오 머플러와 장갑

날이 추워질수록 머플러와 장갑 착용은 필수다. 가방 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추울 때 목에 걸치고 손에 끼워주면 바람과 추위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니 명실공히 겨울철 ‘머스트 해브 듀오’라 할 수 있다.

머플러와 장갑은 보온뿐만 아니라 겨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포인트 아이템이기도 하다. 때문에 모노톤 컬러보다는 경쾌한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마트폰 터치 기능이 추가된 장갑은 야외 활동 시에 장갑을 벗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웹 서핑이나 길 찾기를 가능하게 해 보온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

154 Views
8 Shares
0 Comments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