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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10주년 기념 한정판 특별 컬렉션 ‘10’ 론칭

코스

H&M(대표 칼 요한 페르손)의 ‘코스(COS)’가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캡슐 컬렉션 ‘10’을 론칭한다.

‘코스’는 모던, 타임리스, 기능성과 촉감을 중시하는 디자인이라는 브랜드의 성격과 어울리는 옷장 속 꼭 갖추어야 하는 기본 아이템과 재해석된 클래식으로 구성된 높은 품질의 컬렉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철학에 충실했다.

2007년 런던의 리전트 스트리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코스는 전세계적으로 존재감을 넓힘과 동시에 예술과 디자인 세계와의 관계를 보다 공고히 다졌다.

브랜드가 매 시즌 선보이는 컬렉션들은 항상 예술과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었고, 이러한 관심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코스는 저명한 아티스트나 떠오르는 신인 디자이너 혹은 기관들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들에 투자해왔고 현재까지 유럽, 아시아와 미국에 걸쳐 3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리 혼다(Marie Honda)는 “지난 10년간 브랜드가 이만큼 성장한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우리는 고객들이 우리의 접근방식을 좋아하고 우리의 컬렉션, 매장과 더불어 예술 및 디자인 세계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들에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매우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 10주년 기념 한정판 특별 컬렉션 ‘10’ 론칭 | 1

브랜드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코스는 여성, 남성 그리고 아동을 위한 의류 10가지로 이루어진 캡슐 컬렉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각각의 아이템의 패턴은 직물의 폭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퍼즐처럼 하나의 형태가 다른 형태에 영향을 주도록 만들어져 자투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리해 직선으로 만들어진 의상이 신체를 따라 곡선을 이루어 깨끗하고 잘 정돈된 실루엣을 이룰 예정이다. 여성의 롱렝스 셔츠 드레스나 남성의 더블 포켓 테크니컬 자켓에는 부드러운 더블 레이어드 패널이 적용된다. 남성복 탑의 네모진 비율이나 여성의 코트의 기모노 스타일 소매에서 일본풍의 영향을 옅볼 수 있다.

아동복은 드레스와 셔츠에 재미있는 아플리케가 적용된다. 컬렉션은 바삭거리는 면직물과 테크니컬 폴리에스터 등 가벼운 재질로 제작될 예정이며, 샌드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브슨(Karin Gustafsson)은 컬렉션에 대해 “디자인팀은 디자인 뒤에 숨겨진 제작 방식을 재상상함으로써 패턴 커팅 프로세스를 여러 가지로 실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패턴사들과 디자이너들은 복식사를 되짚어보면서 직물을 최대한 사용하는 제작방식들을 참고하여 같이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는 미래를 지향하며 직물의 효율적 사용과 진보적인 기술의 활용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캡슐 컬렉션은 전세계 매장에서 2017년 3월 24일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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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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