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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재단, 패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1백만 유로 지원

H&M

비영리 기구인 H&M 재단은 폐기물 없는 패션계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패션계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Global Change Award)를 시행하고 있다.

전세계 누구나 전문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우승 후보 중 5팀의 우승자 선정을 위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를 통해 우승팀 모두에게 1백만 유로가 분할 지원 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글로벌 체인 리워드에서 이루어진다.

2016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우승 후보들은 여러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을 대표한다. 우승 후보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옷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컨텐츠 단자 ▲오일 대신 바이오매스(biomass)와 태양에너지로 만든 탄소 결합 나일론 ▲와인 생산 폐기물로 만든 식물성 가죽 ▲새 데님에 색을 입혀주는 중고 데님 ▲소 분뇨를 생분해성 텍스타일로 바꾸는 아이디어 등이다.

H&M의 CEO이자 H&M 재단의 임원진인 칼 요한 페르손은 “제2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130개국에서 2,883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며 “경계를 허무는 도전은 경계를 허무는 접근이 필요하며 다양한 업계에서 각기 다른 배경과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것이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고 폐기물 없는 패션계로의 순환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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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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