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gns2017FW] 박환성, 제너레이션넥스트 ‘디앤티도트’ 컬렉션
영국에서의 경험과 기억에서 영감을 얻은 테마를 서울의 쿨키즈 트렌드에 접목하는 디자이너 박환성의 이번 시즌 콘셉트는 영국 펑크록 패션의 시조 ‘섹스 피스톨즈’로 그들의 대표 곡 ‘God Save the Queen’을 모티프로 삼았다.
펑크록 패션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할 수 있는 레드, 블랙, 카키, 블루 계열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다양한 체크 패턴과 자체 개발한 텍스처를 메인으로 사용했다.
또한 섹스 피스톨즈의 앨범 재킷과 펑크 룩의 대표적 디테일인 메탈 피스에서 영감을 얻은 옐로, 오렌지, 실버, 화이트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보온성 강하고 시즌 친화적인 덕 다운 패딩 아이템을 위주로 울, 레더, 니트 소재부터 가격경쟁력이 있는 저지, 코튼, 울 혼방 소재들까지 전체적인 컬러 팔레트에 부합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통일성 있게 중복 교차 사용했다.
또한 매 시즌 호응을 얻고 있는 그래픽과 디테일도 눈길을 끌었다.
디앤티도트의 대표 슬로건인 ‘SEOULONDON’ 레터링을 메인으로 사용했고 섹스피스톨즈와 펑크록 패션의 영향을 받은 디앤티도트 특유의 위트 있는 그래픽과 디테일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해주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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