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가 최근 새로운 활동계획을 발표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과의 협업으로 이번 시즌의 룩북을 공개했다.
비이커는 Basic + Unique, #Basique 라는 슬로건과 함께 매 시즌 크리에이티브 한 캠페인 비주얼과 뮤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5집 앨범으로 곧 컴백함을 알림과 동시에 해체를 발표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예고한 바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은 ‘한국 대중음악의 오래된 미래’라 일컬어 질 만큼 익숙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으로 지난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비이커가 <장기하와 얼굴들> 에 러브콜을 보냈던 이유 역시 비이커가 추구하는 Basic 과 Unique 의 조화를 보여주는데에 있어서 <장기하와 얼굴들> 은 최적의 모델이자 파트너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지난 9월부터 장기공연을 진행중인 소극장 ‘모텔룸(Moteloom)’ 에서 촬영된 이번 룩북은 ‘Our Festival’을 컨셉으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모텔룸’ 의 공간에서 밴드의 리더 장기하를 비롯한 멤버들이 비이커의 2018 F/W 컬렉션의 스타일링과 함께 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
여성 모델로는 최근 독특한 감성의 음악들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 <민수>가 함께 했다.
이번 룩북 공개를 시작으로 비이커와 <장기하와 얼굴들> 은 신곡 라이브 비디오 릴리즈 등 5집 활동기간 동안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