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패션 디자이너인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과 파인 주얼리 디자이너 빌 브라히(Sophie Bille Brahe) 가 그들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드레스, 주얼리부터 가방과 슈즈까지, 미니멀리즘과 여성미가 조화를 이루는 22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네타포르테에서 독점 판매 된다.
“세실리에과 소피가 만들어낸 드레스와 주얼리, 그리고 신발과 가방을 포함한 22개의 아름다운 제품들로 구성된 독점 캡슐 컬렉션을 그들의 고향인 코펜하겐 패션 위크 기간동안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진주로 장식된 멋진 의상들과 그 의상들을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해 디자인된 주얼리들이 함께 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드림 콜라보레이션의 제품들이 모든 세련된 여자들의 위시 리스트 가장 위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엘리자베스 본 더 골츠, 네타포르테 글로벌 바잉 디렉터
2020 봄/여름 코펜하겐 패션위크 기간에 론칭한 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디자이너 반센과 브라히가 자신들의 도시인 코펜하겐을 기념하기 위해, 편안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스칸디나비안 미학으로 해석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이지만, 각자의 네트워크와 디자인 철학이 자연스럽게 융합한 패션과 주얼리 컬렉션을 만들어 냈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단순히 서로 다른 미학의 결합이 아닌, 두 덴마크 디자이너가 오랫동안 다져온 우정의 산물이다. 런던의 왕립 예술 대학에서 예술과 디자인 박사 과정을 수학하던 중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고도의 장인기술에 대한 서로의 관심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기반이 된 깊은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네타포르테 그리고 소피 빌 브라히와 함께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작업하게 되어, 하나의 컬렉션에 우리의 디자인과 우정을 담아낼 수 있게 된 것은 마치 오랜 꿈을 이루어 낸 것 과도 같았습니다. -세실리에 반센 세실리에을 처음 만난 이후로, 그녀와 그녀의 작업들을 정말 좋아해왔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녀의 재능은 아주 희귀하고 진귀한 진주와도 같아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실현 시켜준 네타포르테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소피 빌 브라히
이번 컬렉션은 신선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구성되어 소피 빌 브라히의 진주소재의 파인 주얼리들과 쉽게 매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컬렉션에 사용된 모든 옷감은 네타포르테를 위해 여름용 의류에 적합하도록 텍스처와 경량에 중점을 두어 특별히 개발되었다. 우아한 주얼리를 드러내어 주는 수려한 네크라인과 등부분의 디테일과 함께 깔끔하면서도 조형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섬세한 펄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루스 가운(Ruth gown)은 화이트 오간디로 디자인 되어, 포피 플라워 이어링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들어졌다.
테사 드레스(Tessa dress)는 SS20의 독특한 화이트와 아이보리 옷감을 독특하게 패치워크하여, 끝 부분을 플라워 자수로 우아하게 마감하였다. 민물 진주로 만들어진 새로운 페기 세실리에(Peggy Cecilie) 헤드밴드는 두 디자이너 사이의 깊은 유대를 매력적으로 표현해 낸 작품이다. 브란센이 자신의 대표작인 페기 네크리스(Peggy necklace) 를 목이 아닌 머리에 쓰고 다니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소피 빌 브라히의 클래식한 주얼리 스타일은 이번 조인트 콜렉션을 위해 다시 새롭게 창조되었다. 빌 브라히의 보티첼리(Botticelli) 귀걸이에서 영감을 받은 미모사(Mimosa) 진주 목걸이는 군더더기 없는 반센의 커팅을 부각시켜주기 위해 디자인 되었다. 튤립(Tulip) 이어링에도 적용된 진주장식은 목걸이를 뒤에서 단단하게 잡아주면서 의상의 섬세한 마감을 돋보이게 해준다.
처음으로 소개되는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아름다운 화이트 컬러 자수 가방들이 전체 컬렉션에 멋진 액세서리를 더해준다. 또한 운동화 브랜드 디엠(Diemme)과 함께 디자인한 진주 꽃 장식이 더해진 클래식한 블랙 스니커즈는 세실리에 반센이 제안하는 룩을 완성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