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프라이즈 결선 진출자 프리야 알루와리아의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이 매치스패션에서 단독으로 공개되었다.
가족 간에 대물림되거나 이웃과 지인끼리 나눔을 통해 서로 옷을 주고받던 아름다운 전통에서 힌트를 얻은 이번 컬렉션은 사용하고 남은 패브릭만을 활용해 완성되었다.
알루와리아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영국 개러지 문화가 절정에 이르렀던 1990년대 런던 공동체와 역사에 주목했다. 인도계 나이지리아인으로서의 헤리티지와 런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투영한 컬렉션에서 그녀는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강렬하고 색다르게 그려냈다. 독특한 디테일이 더해진 여유로운 스타일의 아이템과 예상을 뒤엎는 패치워크 패널로 구성된 강렬한 니트웨어는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2020 SS시즌, 알루와리아는 영국 패션 협회에서 뉴젠 어워드를 수상했다. 더불어 그녀가 소장하고 있던 가족사진과 1990년대의 열광적인 레이브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본인만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업계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첫 책 <스위트 라씨>를 성공적으로 출간한 알루와리아는 매치스패션에서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발표 시기에 맞춰 두 번째 저서 <잘레비>를 발간할 예정이다. <잘레비>는 두툼한 양장본의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집으로, 로렌스 엘리스가 사진 촬영을 맡았으며 리카르도 마리아 치아치오가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제이미 펄만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매치스패션의 남성 패션 헤드 디렉터인 데미언 폴은 “알루와리아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며, 매치스패션에서 공개될 이번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또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알루와리아의 컬렉션에는 현대적인 에너지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이 가득합니다. SS시즌에 선보인 디자인에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의 아이템에는 그녀만의 디자인이 가진 산뜻함과 역동적인 분위기가 한층 강조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대 남성의류에 흥미로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지닌 매치스패션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소개했다.
알루와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리야 알루와리아는 “매치스패션의 알루와리아 브랜드 페이지에서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대가 됩니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에 중점을 둔 이번 컬렉션에서 저의 가족 사진, 그리고 나이지리아와 인도의 헤리티지에서 받은 영감으로 프린트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오래된 패브릭과 쓰고 남은 패브릭만을 사용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패브릭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기에 가슴 두근거리며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