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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유행 따라잡기, 40년대 패션 활용한 스타일링 팁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여성 의복의 형태가 자유롭고 다양해진 1940년대, 이때 시대를 주름잡았던 디테일과 패션 키워드가 다시 한번 유행을 선도한다. 트렌드로 급부상한 40년대 패션을 접목한 두 가지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돌고 도는 유행 따라잡기, 40년대 패션 활용한 스타일링 팁 | 1
<사진출처=재킷, 팬츠, 탑– 빈스 / 목걸이, 팔찌– 판도라 / 가방– 매그파이 / 신발– 레페토>

반전 매력 #수트 룩

1940년대, 여성 의복에 기능과 실용적 측면이 강조되며 테일러드 수트와 바지 착용이 유행하게 되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오피스룩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여성 수트는 핏에 따라 상반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있는 핏의 수트에 스퀘어 토 로퍼를 매치하면 매니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데, 이때 포인트는 이너 톱과 액세서리의 믹스매치다. 크롭 탑이나 핏되는 슬리브리스를 이너로 선택하고, 트렌디한 체인 주얼리와 미니 사이즈 핸드백을 더할 것. 단정한 수트와 상반되는 아이템의 조화는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재치있는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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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티셔츠– 참스 / 팬츠– 플랙 / 헤어핀– 아가타 / 선글라스– 셀린 by ㈜베디베로 / 가방– 랑카스터 / 신발– 레페토>

힙한 #틴에이저 패션

40년대 학생들의 캐주얼한 룩을 지칭했던 ‘틴에이저’ 패션은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유행 키워드로 자리매김 했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칼라 디자인과 청바지가 있다. 트렌디한 스타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상의는 짧게, 하의는 벨보텀 라인으로 선택해 40년대 패션을 오마주한 뉴룩을 연출해볼 것.

액세서리는 복고풍의 제품을 조화롭게 매치해보자. 헤어 집게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규칙적인 패턴의 가방, 메리제인 슈즈를 예로 들 수 있다. 옛 것과 요즘 스타일의 접목으로 힙한 2020년 버전 틴에이저 스타일링을 완성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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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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