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발끝에서 시작되는 가을 ‘스웨이드 슈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됐다. 쌀쌀해진 날씨에 옷차림은 물론 신발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마 소재의 변화이지 않을까 싶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소재는 바로 스웨이드. 스웨이드 슈즈는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자랑하며 FW 시즌 하나쯤은 구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스웨이드는 신발 종류에 제한 받지 않고 힐, 로퍼, 부츠, 스니커즈 등 모든 슈즈 아이템에 활용되고 있다. 스웨이드 소재 특유의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계절 감성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 가을 스타일을 완성 짓는 포인트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웨이드 슈즈 스타일링 팁은 제품별로 상이하지만, 전체적인 룩에 힘을 뺄 때 스웨이드 슈즈가 더욱 돋보일 수 있다.
청키한 굽의 블록 힐이나 로퍼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한층 트렌디 해 보이며, 앵클부츠는 같은 컬러 톤의 롱 원피스와 매치할 때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가진다.
평소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비비드 한 컬러의 슈즈도 스웨이드 소재로 선택해 도전해 보자. 스웨이드의 부드러운 소재감이 컬러의 자극성을 자연스럽게 녹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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