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2021 봄 컬렉션 ‘But beautiful’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국민 개티로 유명한 브랜드 시그니처 라인 ‘I.L.P(I LOVE PET)’의 2021 봄 컬렉션을 오픈했다.
I.L.P 라인은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과 패치를 특징으로, 디자이너 단일 상품 중 최초로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비욘드클로젯의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I.L.P 라인의 테마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아름다움이라는 뜻의 ‘But beautiful’로 ‘추하게 여겨지는 무언가도 때론 아름다운 면을 지니고 있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짜릿하다’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기존 I.L.P 라인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기괴한 듯 키치한 감성을 더한 이번 컬렉션은 유명 영화와 미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최근 재개봉한 유명 영화의 포스터를 오마주 하거나 강아지 얼굴을 담고 있는 강렬한 컬러의 꽃, 그리고 서로 다른 원단을 패치워크해 제작한 강아지, 각종 오브제로 표현된 나비, 강아지에 지구의 컬러감을 입혀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표현하는 등 추상적이면서 기괴하지만 키치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이 외에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아메리칸 클래식과 드림, 아이비리그와 프레피룩의 감각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프로 야구를 대표하는 뉴욕 양키스의 로고를 재해석하는 등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제품으로는 블루종과 재킷의 간절기 아우터부터 추운 겨울부터 봄과 가을까지 착용 가능한 스웨트 셔츠와 니트, 베스트, 셔츠, 가디건 등의 의류 라인을 비롯하여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반다나와 볼캡, 비니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비욘드클로젯의 I.L.P 라인 2021 봄 컬렉션은 2월 15일(월)부터 에이랜드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와 제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