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패션 레이블 가니(GANNI)가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이자 LVMH 수상자인 알루왈리아(Ahluwalia)와 협업을 통해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알루왈리아(Ahluwalia)와 첫 번째 협업으로 알루왈리아(Ahluwalia)만의 인도, 나이리지아 배경과 런던 감성의 가니 스칸디 2.0 스타일을 융합한 여성복을 선보인다. 컬렉션 속 드레스, 점프수트, 재킷, 셋업과 셔츠 등을 포함한 모든 피스들은 락다운으로 인해 구매되지 못한 2020년의 잔여 의류 및 패브릭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프리야와 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은 함께 작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니 특유의 실루엣에 변형을 주고, 알루왈리아의 시그니쳐 90년대 감성을 더하며 기존의 디자인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가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은 이번 협업에 대해 “프리야의 작품들은 굉장히 진보적이면서도 그녀의 뿌리와 깊게 닿아있습니다. 본 컬렉션을 위해 1년을 훌쩍 넘게 준비해왔는데, 우리의 커뮤니티도 좋아할 것 같아요. 프리야의 디자인은 가족들에게 옷을 물려주고 친구들과 돌려 입는 전통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해요. 저는 그것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처음 제작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시한 원칙이 바로 이미 존재하는 옷과 패브릭을 활용해 작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죠. 지난 시즌에 사용된 프린트를 재활용하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도 신선한 작업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패치워크 패턴과 프린트의 리믹스가 탄생하기 때문이죠. 프리야가 그녀의 첫 여성복 디자인을 가니와 익스클루시브하게 진행하게 되어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