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큐레이터 심연수, 수제화 ‘앙뉴앤수 슈즈’ 론칭

로열 베이비 슈즈 브랜드 앙뉴(Agneau)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이자 스타일 디렉터 심연수와 함께 편안하면서도 웨어러블 한 최고의 가죽과 숙련된 기술이 겸비된 핸드메이드 슈즈 ‘앙뉴앤수’를 론칭했다.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심연수는 2002년에 론칭한 슈콤마보니의 창단 멤버 ‘수’로 슈즈업계에서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슈즈 스타일링의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앙뉴는 2009년 론칭한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베이비 슈즈 전문 브랜드다. 프랑스어로 ‘어린양’을 의미하며, 브랜드 네임처럼 자연을 닮은 색감, 섬세한 디자인과 장인의 손길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다채로운 아이템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론칭 당시 백화점 오너의 눈에 띄어 분키즈에 입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갤러리아에서 11년째 베이비 슈즈 탑을 유지하고 있다.

앙뉴앤수 슈즈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컬러감의 베이직한 메리제인 형태의 ‘로벨리아 플렛슈즈’, T-STRAP 형태의 ‘아니카 플랫슈즈’, X-CROSS 형태의 ‘카멜리아 플랫슈즈’와 샌들 등 다양한 종류의 슈즈로 구성됐다. 섬세한 패턴과 재단, 탄탄한 제작 공정으로 장인의 정교한 손끝에서 탄생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슈즈 앞 코 접지면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천연 생고무 창을 더해 착화감을 높였다. 여기에 창교체부터 가죽 리폼까지 수제화만이 가능한 업사이클 서비스까지 갖췄다.

앙뉴앤수 슈즈는 데일리로 착용이 가능한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카멜 컬러 총 세 가지 컬러 옵션으로 피부 톤 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앙뉴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앙뉴의 정교한 슈즈 제작 능력, 다양한 패션과 브랜드 컨설턴트를 담당하는 심연수가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가죽과 부자재로 편안하고 어떤 룩에든 잘 어울리는 벗지 못할 그런 슈즈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앙뉴앤수는 현재 심연수가 운영하는 온라인 멀티숍 @suespick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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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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