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포멜카멜레, 매출·브랜드 인지도 다 잡는다

트라이본즈의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포멜카멜레’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VoC(Voice of Customer) 경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 상승 두 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포멜카멜레는 최근 스타일 크리에이터 ‘포멜크루 1기’(이하 포멜크루)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평소 패션과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위주로 구성된 포멜크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SNS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멜크루는 파스텔몰에서 직접 고른 아이템을 활용해 본인의 SNS로 데일리 룩을 선보이거나, 홍보 미션, 릴스(숏폼 영상 서비스) 제작 미션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매월 주력 가방과 신발을 제공받고 전문 포토그래퍼와 스트릿 패션 화보를 촬영해 일반인 모델처럼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여기에 마케팅 관련 아이디어도 제안해 단순한 소비자의 역할을 넘어 ‘프로슈머’로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참여도 이뤄지고 있다. 우수 콘텐츠와 아이디어 제안자는 포상도 받는다.

포멜카멜레는 포멜크루를 통해 데일리 콘텐츠를 생산하는 건 물론, 제품 후기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오는 31일까지 파스텔몰에서 ‘포멜크루와 함께하는 SUMMER-LOOKBOOK’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포멜카멜레는 최근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예은과 함께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달 22일 스타 쇼 호스트 리코와 함께 여름 신상품 기획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방송을 통해 여름 신상품을 공개하며 제품에 대한 정보와 스타일링 팁도 나눴다. 방송은 3만 뷰를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포멜카멜레는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상승의 효과도 누렸다.

포멜카멜레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객이 원하는 모습을 찾고, 제품 및 마케팅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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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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