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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라코스테 갤러리 개관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라코스테 갤러리를 디지털 플랫폼 형태로 개관하고 평등한 기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코스테는 올해 6월 사회적 책임 보고서인 ‘Durable Elegance(지속 가능한 우아함)’를 통해 평등한 기회와 순환 경제의 원칙 실현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글로벌 CSR 활동의 일환으로 라코스테는 브랜드의 아이콘인 폴로셔츠 L.12.12를 기념하며, 새로운 연례 연대 이벤트 12.12. WEEK를 진행한다. 디지털 플랫폼 형태의 갤러리를 개관해 예술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모든 수익금은 라코스테 재단의 파트너 단체에 전달, 연대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획득하는 연대 이벤트 스포츠 챌린지도 진행된다.

라코스테 갤러리에서는 패션과 스포츠 영역에서 라코스테가 가꿔온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산과도 같은 46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 작품들은 ‘초기 라코스테 캠페인의 빈티지 포스터’, ‘브랜드의 첫 로고를 디자인한 르네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친구인 로버트 조지의 디자인’, ‘라코스테 가족의 역사적 사진’, ‘브랜드의 그래픽 코드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네 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한편 라코스테 재단에서는 CSR 활동의 일환으로 전세계 직원들이 참여하는 WALK THE CROCODILE MILE 테마의 ‘1212 WEEK’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는 라코스테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평등한 기회를 실현하는 Durable Elegance 정신에 따라 진행되는 스포츠 챌린지이다. OuiLive 앱을 통해 라코스테 전 세계 직원의 걸음 수가 카운팅되며, 랭킹에 오른 국가별로 라코스테 재단으로부터 기부금을 획득하게 되고, 이는 파트너 단체에 기부로 이어진다. 퀴즈, 참여 등 챌린지 참여를 독려하는 펀(fun) 요소들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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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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