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앤아더스토리즈, 한정판 실크 스카프 협업 컬렉션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스웨덴 아티스트 시리 칼렌(Siri Carlén)과 협업하여 프랑스 남부를 모티브로 한 아름답고 다채로운 프린트가 담긴 3종의 실크 스카프를 선보인다.

시리 칼렌은 조각, 회화, 텍스타일, 일러스트레이션을 아우르며 컬러풀하고 장난기 가득한 스타일로 알려진 아티스트로, 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 책 일러스트레이션, 공공장소를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이번 코랩을 위해 시리 칼렌은 밝은 이야기가 담긴 독창적인 그림 3종을 완성했고, 앤아더스토리즈는 그 드로잉을 전 세계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시리 칼렌은 “어린 시절 초가을에서 늦봄까지 늘 목에 스카프를 두르곤 했다. ‘스누스 행커치프(snus handkerchief)’라고도 불리는 작고 부드러운 스카프는 울 스웨터의 목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근사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스카프는 어떤 착장이나 어떤 장소에서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누구든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패션 필수템이랄까.”라고 말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키 아프 에켄스탐 브렌니케(Rocky af Ekenstam Brennicke)는 “우리는 시리 칼렌의 작품을 매우 좋아한다. 보고 있으면 절로 좋은 기억이 떠오르고, 작가 특유의 장난스러움이 매력적이다”라며 “이번 협업으로 그녀의 경험과 드로잉을 우리 실크 스카프에 펼쳐놓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게 하고, 개개인의 스타일에 작은 디테일을 쉽게 넘기지 않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이번 시리 칼렌과의 스카프는 일부 선정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공식 온라인스토어(stories.com)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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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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