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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쉐어, 여름 슈즈 거래액 전년 대비 122% 증가

Z세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가 지난 3월 한 달간의 여름 신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출 성장세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약 10도가량 높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한 달 앞서 여름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부터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며 신발 카테고리를 강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스타일쉐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Z세대 인기 여름 신발 브랜드는 크록스다. 구멍에 끼우는 슈즈 전용 액세서리인 ‘지비츠 참’을 함께 출시하며 DIY로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기 좋아하는 1020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디다스, 다이나핏이 그 뒤를 잇는다.

스타일쉐어 커뮤니티에서 지비츠 관련 스타일 콘텐츠는 누적으로 7천 건을 넘어섰고, 지비츠를 소재로 한 아티클은 올라오는 즉시 인기 피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쿠로미,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 산리오 캐릭터 지비츠가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얼리 썸머(Early Summer) 트렌드를 반영하여 오는 17일까지 여름 신발 상품을 선보이는 ‘슈즈 스타일쇼’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포스·크록스·라코스테·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뒤이어 오는 22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신발을 넘어 패션·뷰티·잡화·라이프스타일 전체 카테고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헬로, 썸머세일’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다. 특별히 친구, 가족과 나눌 수 있는 1+1 아이템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름 의류 15% 쿠폰과 해외 슈즈 10% 쿠폰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슈즈 스타일쇼’와 ‘헬로, 썸머세일’ 기획전은 각각 오는 17일과 5월 1일까지 스타일쉐어 웹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타일쉐어는 올 3월 기준 회원수 875만 명을 돌파했다. 4월 초부터는 브랜드 캠페인 ‘스쉐롭게’를 전개하며 패션 정보의 공유와 상품의 구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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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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