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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기념 기부 동참

구찌,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기념 기부 동참 | 1
<사진제공=구찌(Gucci)>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이해, 다가오는11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로소 앙코라(Rosso Ancora) 색상의 구찌 시뇨리아(Gucci Signoria) 슬링백 펌프스의 사전 주문 및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족 예정인 여성 권리 신장 단체 ‘까사 델레 돈네(Casa delle Donne)’에 기부한다. 구찌는 이를 통해 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구찌,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기념 기부 동참 | 2
<사진제공=구찌(Gucci)>

새로운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피렌체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인 제6회 ‘에레디타 델레 돈네(L’Eredità delle Donne, 여성의 유산)’ 기간에 맞춰 독점 출시된다. 구찌는 여성 권리 강화를 옹호하는 이 축제를 그 창립부터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구찌,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기념 기부 동참 | 3
<사진제공=구찌(Gucci)>

이탈리아에서는 붉은 색상의 신발을 여성 폭력 및 페미사이드(femicide)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여기는데, 이 붉은 색상의 신발을 많은 광장에 장식해 둠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항의 및 고조된 관심을 반영하는 침묵의 시위를 진행해왔다. 붉은 색상의 로소 앙코라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는 젠더 기반의 폭력에 반대하는 구찌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 될 것이다.

지난 9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의 데뷔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 펌프스는 그의 미학적 비전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슬링백에 적용된 로고 체인과 반짝이는 광택의 페이턴트 가죽, 우아하고 슬림한 실루엣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과 강인함,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상기 명시된 기간 동안 로소 앙코라 색상의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의 사전 주문 및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까사 델레 돈네’의 설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지원하며 피렌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인 ‘노소트라스 온루스(Nosotras Onlus)’에 기부될 예정이다. 있다. 협업 공간으로 구상된 ‘까사 델레 돈네’는 다양한 권리를 지지하는 여러 단체들이 모여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여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계획을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구찌 글로벌 회장 겸 CEO인 장-프랑소와 팔루스(Jean-François Palus)는 “구찌는 고유의 창의성과 영향력 있는 행동 결합해 피렌체뿐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구찌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까사 델레 돈네’에 대한 구찌의 지원은 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하우스의 확고한 의지의 일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바토 데 사르노가 그의 첫 번째 패션쇼에서 선보인 로소 앙코라 색상의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는 그 색상과 더불어, 이 제품이 상징하는 깊은 의미와 문화적 중요성 통해, 오늘날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구찌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구찌의 이 같은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 권리를 옹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구찌의 약속이며, 양성 평등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구찌의 글로벌 캠페인인 구찌 차임(Gucci CHIME)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하우스는 이탈리아 전역의 지역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젠더 기반 폭력에 맞서고 여성 생존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한 파트너로, 피렌체의 ‘아르테미시아 협회(Associazione Artemisia)’와 ‘비어웨어나우(BEAWARENOW)’, 로마의 ‘까사 인테르나치오날레 델레 돈네(Casa Internazionale delle Donne)’, 까시나 리-나시타(Cascina Ri-Nascit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밀라노의 ‘SvS 돈나 아이우타 돈나(SvS Donna Aiuta Donna)’, 나폴리의 ‘코페라티바 에바(Cooperativa Eva)’가 있다.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에 대하여
피렌체 중앙 광장에서 영감 받아 이름 붙여진 구찌 시뇨리아(Gucci Signoria) 슬링백 펌프스는 하우스가 창립된 도시인 피렌체 특유의 우아함을 떠올리게 한다.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과 구찌 레터링으로 이루어진 체인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는 2024년 봄 여름 시즌의 데일리 아이템으로써 룩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피렌체 토르나부오니 거리에 위치한 구찌 부티크에서 로소 앙코라 색상의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펌프스가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2023년 11월 25일부터 2023년 연말까지 이에 대한 판매 및 사전 주문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까사 델레 돈네(Casa delle Donne)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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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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