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키장 업계에서는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올해 날씨가 아직 많이 추워지지 않은 탓에 개장 스케줄을 소폭 수정하여 12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기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에게 겨울은 정말 짧은 시간이다. 시즌 때는 늘어선 줄 앞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고작 한 두번 타고 하루가 끝나 버릴 수도 있겠지만, 절대 포기 할 수는 없다. 눈 덮힌 슬로프를 활강하며 짜릿하게 즐길 준비가 된 스키어들에게 올해도 변함없이 힙한 신상들을 소개한다.
‘데상트’는 스위스 국가대표 스키팀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위스 스키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세계 1위 스위스 알파인 스키팀을 1978년부터 45년간 후원해 온 데상트는 최상급 레이싱 슈트를 만들며 쌓아온 기술력과 스위스 국가대표 레이싱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하여 ‘스위스 스키 다운’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스위스 스키 다운’ 컬렉션은 최상급 스키복 소재인 ‘더미작스’를 사용해 방풍, 방수, 발수, 투습 기능으로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완벽한 적응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F360 패턴(ORIGAMI PATTERN STRUCTURE)을 적용해 어깨부터 소매까지 한판으로 제작되어 미세한 바람이 들어오는 봉제선을 최소화하여 불편함은 줄이고, 활동성을 높이는데 집중하였으며, 특수 탄소 무기질을 섬유에 적용해 태양광의 흡수 성능을 높인 히트 나비를 통해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바꿔 보온성을 극대화하였다.
이 모든 장점을 합하여 한계 없는 움직임을 만들어낸 23FW 데상트 ‘스위스 스키 다운’ 컬렉션은 실제 스위스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해발 3899m 고도 위에서 촬영 되어 마테호른을 비롯한 스위스의 멋진 자연 경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휴고보스의 보스(BOSS)에서는 다가오는 스키 시즌을 맞이해 럭셔리 스키웨어 브랜드 퍼펙트 모먼트(Perfect Moment)와의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남성, 여성, 젠더 뉴트럴 스타일로 구성 된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퍼펙트 모먼트와 보스의 헤리티지 테일러링이 더해져 높은 품질, 착용감, 기능성을 갖춘 완벽한 스키웨어 아이템들로 구성 되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슬로프 안팎에서부터 스키를 탄 후 리조트나 레스토랑에서 갖는 사교행사를 뜻하는 아프레스키(Après-ski)까지 모든 장소와 순간에 적합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사한다.
컬렉션의 주요 제품은 소프트 쉘 듀벳 재킷, 퍼펙트 모먼트의 시그니처 실루엣인 플레어 컷의 스키 팬츠, 몸 전체를 감싸는 올인원 스키복과 함께 터틀넥 디자인의 슬로건 니트 웨어, 후드티, 보온성이 뛰어난 써멀(Thermal) 등이다. 또한, 장갑과 비니부터 가방, 아이웨어까지 스키장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 되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클래식한 보스의 뉴트럴 컬러와 퍼펙트 모먼트의 상징적인 레드를 활용해 조화로운 컬러 팔레트를 완성하였다. 또한, 스포티한 쉐브론 스트라이프 패턴, 퍼펙트 모먼트 의 시그니처 별 모양을 접목한 레드, 블랙, 화이트 컬러의 하운드 투스 패턴 등 두 브랜드 협업으로 탄생한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퍼펙트 모먼트와의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보스가 공식 파트너로서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국경 횡단 경주인 마테호른 체르비노 스피드 오프닝(The Matterhorn Cervino Speed Opening)에서 지난 11일과 12일에 진행 된 남성 레이스에서 첫 공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