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패딩vs화사한 오버사이즈 코트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에는 온 친인척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옷차림에 한층 더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평소 옷 차림에서 보다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이고 싶은 이들에게 손쉬운 방법으로 겨울 아우터에 주목하면 스타일링이 수월해진다. 올 겨울에는 두꺼운 모직 코트부터 두툼한 패딩, 여기에 무톤 재킷, 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한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아우터 중에 이번 시즌에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살린 패딩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 스포티한 아이템으로만 인식 됐던 패딩이 최근에는 세련된 디자인과 스타들의 프리미엄 패딩의 착용으로 급부상했다.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겨울 패션에 화사한 컬러감과 다양한 패턴이 돋보이는 패딩을 착용하면 한결 감각적인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겨울철 코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 벌 이상씩은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디자인에 따라 오피스룩 뿐만 아니라 캐주얼룩에도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

몇 시즌 전부터 인기를 끌던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올해에는 크게 확장된 박시한 핏과 기존 디자인에 비해 내려간 어깨 라인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올 시즌 겨울 코트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와 만나 한층 부드러워 진 것이 특징. 스카이 블루, 핑크 등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의 코트와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체크 패턴의 코트는 무채색 위주였던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보다 활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준다.